조선 최고의 팜므파탈 - 장녹수가 처형당한 이유
연산군을 사로잡았던 궁중 무희 장녹수, 조선 왕실 비화 속 팜므파탈 장녹수의 파란만장한 생애와 처형에 이르기까지, 야사와 정사 기록을 통해 살펴봅니다.장녹수는?장녹수는 조선 제10대 왕 연산군의 총애를 한 몸에 받은 궁중 무희 출신의 후궁으로, 실록에는 이름 대신 ‘창귀비’로 기록돼 있으나, 야사와 민간설화에서는 ‘녹수’라는 예명으로 전해집니다.궁중 입궐 이전의 장녹수- 출신: 평안도 혹은 한양 기녀 설이 공존하며, 빈곤한 가정에서 태어나 예인으로 성장했다고 전해짐- 예술성: 춤과 노래, 시 에 두루 능했고, 궁중 악사였던 아버지에게 가야금과 거문고를 배웠다는 야사가 존재함.연산군과의 만남1500년경 연산군이 주관한 도승지 정문앞 연회에서 녹수는 ‘초요화무(初妖花舞)’라 불린 신무용을 선보이며, 왕의 눈..